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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stronomy/News

2036년, 지구와 소행성이 충돌한다?


2036년 지구와 소행성이 충돌한다고? 또 멸망?

인터넷 서핑을 하던 중 위와 같은 내용의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.
space.com에 올라온 내용이라고 하더라구요. 그래서 직접 스페이스닷컴에 들어가 기사를 검색해보니 2005년 11월 3일 게시된 글이더군요 @_@ㅋ

음, 오래된 글까지 꺼내서 이슈화 시키려는 대단한 인터넷 기사 쩝...

내용이나 간단하게 살짝 알아보죠 뭐.



용의 소행성은 아포피스(Apophis)입니다.
지름이 약 320m로 추정되는 2004년 발견된 천체입니다.

위 소행성은 1998년 부터 NASA에서 진행한 지구에서 가까운 지름 1km 이상의 소행성을 찾는다는 spaceguard 조사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.

아포피스에 대해 연구하다보니 이 소행성은 2029년 4월 13일 지구에 매우 가까운 거리로 최근접하여 지나간다는 결과를 알 수 있었는데, 좀 더 연구해보니 그 7년 후인 2036년에 지구에 의한 중력의 'keyhole' 라인을 통과하여 지구에 끌어당겨져 충돌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.

아래의 그림은 지구 옆을 지나가는 아포피스의 경로 도출 모습입니다. 표시된 부분은 2029년 4월 13일의 아포피스 위치입니다.




말 지구에 충돌한다면 핵폭탄이 펑펑펑 터진 것처럼 많은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겠죠. 과학자들도 충분히 가능성 있다는 의견입니다.

그런데 자세한 결론을 도출해보려면 2013년 이후가 되어야 한다는 것 같습니다.
지금 알 수 있는 관측결과로는 많이 부정확하다는거죠. 2013년이 되면 소행성 궤도 도출의 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.

지금 확인할 수 있는 결과만 보아도 충돌의 확률은 25만분의 1 정도 밖에 되지 않다고 하네요.
그리고 과학자들은 지금까지 연구되어 왔지만 아직 실제 활용해보지 못한 소행성 궤도 변경 또는 소행성 공중 분해 등의 방법을 이용하여 충분히 충돌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

또한 2029년 아포피스의 최대 근접이 NEO(Near-Earth Orbit) 레이더 등 NEO 연구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.




언제나 그래왔듯 위의 내용도 걱정할게 전혀 없습니다.
아직 정확도 높은 결과가 도출되지도 않은 사실이기 때문이죠.
천문학자들에게는 하나 하나가 중요한 내용이겠지만 우리는 가볍게 넘기고 내일을 위해 오늘도 뛰어야겠죠 :)